기억을 잃어버리는 가장 슬픈 병 중에 하나인 치매의 초기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치매는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원인에 의한 뇌손상에 의해 기억력을 위시한 여러 인지기능의 장애가 생겨 예전 수준의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포괄적인 용어입니다. 치매의 증상은 뇌 손상의 결과로 나타나기 때문에 뇌의 손상 부위가 어디냐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매 초기증상 8가지와 대처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최근 대화나 사건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점차 증가한다면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는 초기에 최근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내측 측두엽(해마)이 손상되기 때문에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옛날 일은 수년 후까지 잘 기억할 수 있습니다.
힌트를 주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증가하고 활동은 저하되며 굼뜬 행동, 우울증 증세가 반복된다면 ‘피질하 혈관성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는 등 충동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자기중심적 사고, 감정 기복 등의 성격 변화가 생긴다면 전두엽 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토끼를 동물로 표현하는 등 마치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언어표현 수준이 저하되면서 서툴러지면 전두엽 치매 언어형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혼잣말은 잘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해 대화가 어려워지고 기억력 저하로 착각하는 일이 늘어난다면 측두엽 치매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환각이나 수면 이상행동, 망상, 우울증 등 정신행동 증상을 보인다면 레비소체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레이소체치매는 초기에 뇌의 후두엽 부위가 손상되어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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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은 자세, 종종걸음, 솔 떨림이나 몸이 뻣뻣한 운동증상을 보인다면 초기에 뇌의 흑색질이 손상되는 파킨슨병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합니다.
팔다리 마비, 발음 이상, 두통, 쓰러짐 등 다양한 뇌졸중 증상을 보이면 초기 뇌혈관 출혈이나 뇌혈관 경색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고스톱을 치면서 색깔에 대한 감각과 종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방법도 좋지만 장시간 앉아서 하다 보니 요통이나 관절염 등 다른 병을 유발할 수 있어 일정 시간을 정하여하실 것을 권합니다.
다은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치매 예방법입니다.
내용을 쉽게 기억하시려면 '진. 인. 사. 대. 천. 명' 으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진 땀나게 하루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운동한다.
인 정사정없이 담배를 끊는다.
사 회생활 통하여 지속적인 인간 관계를 유지한다.
대 뇌 활동에 도움되는 체조나 운동을 익힌다.
천 박하게 술을 마시지 않는다. (적당히 마신다.)
명 을 연장시킬 수 있는 음식을 고루 섭취한다.(등 푸른 생선, 야채, 과일, 카레, 비타민E 등)
이렇게 치매 초기증상 8가지와 이에 대한 대처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예방하는 것이겠죠?
손과 머리를 많이 사용하도록하고 지속적으로 사회 생활을 통하여 뇌를 활성화시키고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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